경남도교육청은 1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경남교육 설명회를 진행했다.
수도권대학 입학사정관 대상 설명회는 최신 대입정보를 수집하고 도내 고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진행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역량중심 미래교육, 성장하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수도권 소재 30개 대학 입학사정관 52명과 도내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등 도내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생중심 수업을 기반으로 학교활동만으로 다양성을 기르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는 도내 학생들의 학교교육활동 모습이 소개됐다.
정보소외지역에서 사교육 없이 오로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한 학생 사례를 대화식으로 풀어 설명하기도 했다.
협의회를 통해 수집한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내용,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현황‧합격 여부 자료는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취합해 단위학교 진학협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대학 입학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학생부위주전형의 방향성이 역량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성장하는 경남교육과 일맥상통하다”면서 “학생중심 수업혁신을 위한 경남교육의 노력과 학생들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