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갑질’ 파문에 휘말린 대한한공 기내판매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최근 대한항공 기내판매팀에 조사관 6명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기내판매팀은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판매하는 면세품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 공정위는 기내면세품 판매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에 부당 이익을 제공했는지를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