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파주시는 교통취약지역인 광탄면을 운행하는 맞춤형 따복버스 313번(사진)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탄지역은 지난해 8월부터 마을의 유일한 노선인 333번이 폐지될 위기에 있어 지역주민 불편 및 불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따복버스 도입이 절실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는 지역주민 이동을 편안하게 하고 그 외 시간대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따복버스 313번은 광탄삼거리~마장호수 흔들다리~고양동~원흥역을 운행하며 총 3대의 버스가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 버스’의 줄임말로 경기도와 지자체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15년 경기도 최초로 ‘따복버스’를 도입해 운행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따복버스를 23일 우선 개통해 1대 운행되지만 5월 중에는 총 3대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따복버스 도입으로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교통서비스 증진과 마장호수 흔들다리 이용승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