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30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2018년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과 관련된 항목을 모니터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모니터링단원으로 선정된 보건, 보육전문가 5명과 부모 5명은 이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 사업의 취지 및 지표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집에서의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유연욱 파주시 보육정책팀장은 “보건, 보육전문가와 부모가 1대1로 2인1조가 돼 팀이 구성되며 어린이집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운영현황에 대해 4개 영역 25개 지표를 올 한 해 동안 연중 모니터링 하게 된다”며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