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노인 6명이 사망하는 버스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21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에는 들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다른 버스 탑승자들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란도 운전자 역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