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본명 이지영)이 앞으로 ‘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해인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 내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 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고 이미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활동명을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해인은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며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해인는 2005년 CF모델로 데뷔한 후 SBS ‘다섯손가락’, KBS1 ‘지성이면 감천’, KBS2 ‘감격시대’, SBS ‘마녀의 성’, 영화 ‘여자전쟁: 이사 온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방송된 tvN 예능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