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아저씨’가 2.4%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나물 캐는 아저씨’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가 직접 나물을 캐고 밥상을 차리기 위해 경남 하동 먹점 마을을 찾았다.
이날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등 멤버들은 ‘오늘의 나물’ 쑥부쟁이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먼저 형님 팀의 안정환과 추성훈은 쑥부쟁이를 찾다가 점점 산 속 깊은 곳까지 걸어 들어가 급기야 독성이 있는 나물들과 마주하기도 했다.
이날 안정환은 본격적인 나물 채취에 앞서 멤버들에게 “다방 사장님이 남자에게 좋은 걸 알려줬다. 질경이 나물이 남자에게 그렇게 좋다더라”면서 “혹시 질경이 발견했는데 혼자 먹으면 나 진짜 화낼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안정환과 추성훈은 미션 나물인 쑥부쟁이보다 질경이 채취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나물 캐는 아저씨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산과 들에서 자연이 길러낸 나물을 캐고 그 나물로 건강한 한 끼를 해 먹는 저자극 자연산 채집 생활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