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이효리를 만났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는 가수 이효리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새 시즌의 시작을 함께한다.
최근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는 ‘톡투유2’의 새 가족이 된 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가수 폴킴, 정재찬 교수가 참여해 ‘요즘 문득’이라는 주제로 청중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효리가 녹화장 안으로 들어서자, 청중들과 출연진은 깜짝 놀랐다. 이효리는 녹화 내내 솔직고 친근하게 청중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이제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며 “내가 꼭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속죄해야 할 이유를 2가지 항목으로 나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 “청중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데뷔 20년이 넘었는데도 환영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새삼, 문득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김제동과 청중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총 14회로 제작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함께 할 청중을 모집하고 있다.
김제동과 이효리, 새로운 식구가 함께하는 ‘톡투유2’ 1회는 2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