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 DJ 배철수가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에 합류했다.
먼저 유시민 작가는 16, 17대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으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폭넓은 식견을 갖춘 진보의 대표 논객으로 꼽힌다. 과거 MBC ‘100분 토론’의 2대 진행자를 맡기도 했고,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왔다.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의 대표 논객으로 오랜 시간 시사 프로그램에서 유시민 작가와 맞수로 호흡을 맞춰왔다.
두 논객이 선보일 토론의 장은 DJ 배철수가 마련한다. MBC FM4U ‘음악캠프’를 29년째 진행해온 배철수는 한국 음악계의 산증인이자 DJ의 대명사다. 배철수는 개표방송 ‘선택 2018’에서 ‘음악캠프’ 대신 ‘선거캠프’를 차려 정치와 선거를 주제로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과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MBC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선거방송의 드림팀을 꾸렸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방송의 기본인 빠르고 정확한 개표 상황과 더불어 차별화된 분석과 해설까지 한꺼번에 시청자들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