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1일 "특성화고에 대한 말하기 중심 실용영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가능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임 후보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 상당수 기업들이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실용영어 능력은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필수 요소인 만큼 말하기 위주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필요한 순수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식 후보는 "우선적으로 관내 47개 특성화고 1만54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일반계 고등학교는 취업영어 필요성이 높은 학교부터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