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세계 젊은이들이 경북 포항에서 태권도 실력을 겨룬다.
'2018 포항 세계대학태권도 선수권 대회 겸 오픈대회'가 오는 7월 10~1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대학태권도 연맹은 지난 5월 14일 포항시와 성공적인 대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재곤, 전 경북 태권도협회 회장)를 구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상의 대회를 위해 국내외 무대에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은 전문가들로 기술심의위원회를 꾸렸다.
강재곤 위원장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꾸려 세계 각국에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