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상고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로 새롭게 개교했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1세기를 선도할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의약·식품품질관리 분야 영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개교식을 영천시에서 거행했다.
개교식에는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김영곤 국장, 영천시장, 경북도도의회 의원, 한국바이오협회, 경북도교육청 관계자, 기업체관계자, 학부모 등 22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을 격려 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2015년 교육부로부터 제10차 식품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올해 신입생 60명 모집에 120명이 몰려 경쟁률 2대1을 기록하는 등 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전 학생에게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우수학생과 저소득 학생 장학금, 해외연수지원과 100% 취업을 지원한다.
앞서 유망기업, 기관 간 MOU를 통해 40여개의 기업과 100여명 채용약정이 체결된 바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바이오 공정기술분야, 식품품질관리분야 우수인력을 양성해 바이오의약·식품 산업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 성장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