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3일 "다가오는 지방분권시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 읍·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통장 수당과 관련해 "현재 지급되고 있는 이·통장 수당은 2003년 김두관 행자부장관 재직 시 인상된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이·통장의 수당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안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시 이·통장 수당 현실화를 위해 수당 자율제 또는 수당 인상안을 내용으로 한 지침 변경안을 논의했다"며 "어떤 방식이든 수당 인상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이·통장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허대만 후보는 "'읍·면·동장 공모제', '주민세 직접시행' 제도 등 혁신 읍·면·동 시범 추진을 통해 정부가 주목하는 주민 참여자치 선구적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