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둥지탈출3’가 4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4일 tvN 측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둥지탈출3’가 당초 예정된 8회에서 추가로 4회 연장 방송된다”고 밝혔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소년 출연진들이 등장해 부모를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자립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시즌3는 본격적인 둥지탈출 전 부모와 아이들의 실제 생활 모습을 비중 있게 다룬 점이 특징이다.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진짜 모습과 꿈, 속마음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 것이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 시즌3에는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왕석현을 비롯해 아역배우 갈소원, 김지영, 양한열 등이 연달아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선호, 이의웅 등 인기 아이돌 출연자들의 무대 밖 리얼한 일상도 눈길을 끌었다.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