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항구동 주차장 부지 시민 위해 개발돼야"

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항구동 주차장 부지 시민 위해 개발돼야"

기사승인 2018-06-08 18:27:22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8일 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 원천 무효와 활용 방안에 대해 후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마지막 남은 영일대의 노란자위 땅을 48층 주상복합 건축업자에게 매각해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며 "주차공간과 전망대, 전시공연 공간이 있는 타워건설을 통해 시민 편의와 공공의 목적에 맞는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 매각을 당사자 간 합의로 취소해 달라는 의견을 시장 후보 5인 공동명의로 경상북도에 요구하자"고 제안했다.

이강덕 자유한국당 후보에게는 "매각과정의 의혹을 풀 수 있는 1:1 시민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지 매각을 원점으로 돌려 시민을 위한 개발을 하자는 문제제기에 사실관계가 다른 답변을 하는 것은 거짓말로 더 큰 거짓말을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이강덕 후보의 해명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허대만 후보는 대이동사무소를 찾아 부인과 함께 사전 투표를 하고 "총체적 위기에 놓인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꾸기 위한 도구로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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