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아이를 안전하게, 엄마가 당당하게'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급식·인터넷·교통안전·안전시설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4가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 보호대책인 '아이 안전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부적 실천방안으로 안전급식망 구축, 어린이 대상 인터넷 중독 치료센터 설치, 초등학교 주변도로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센터를 설립, 재난·승강기·신변·교통·선박·철도· 항공 등 안전교육, 응급처치 실습, VR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안전평생교육 이수제 도입을 통해 연령별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 안전교육을 제도화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안전벨·가로등·CCTV·방범창 등 여성안전을 위한 '여성 안심 4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골목, 공원화장실 등 사각지대 무선안전벨 설치, LED등 교체, 방범용 CCTV 확충·업그레이드, 창문·배관 방범창 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사회참여에서 엄마가 당당한 포항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일자리지원종합센터 설치, 여성일자리 친화적 중소기업 유치, 여성 일자리 관련 사회적 기업 설립 등도 구체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후보는 "포항은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엄마들이 당당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