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9일 '건전한 사립대안학교 지원'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설립될 것이지만 공교육 테두리 안에서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처우가 좋지않아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건전한 사립대안학교 지원'과 관련 "현재 사립대안학교는 교육청 영향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아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립대안학교 지원을 강화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리 소홀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운동부 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의 신분 불안정성으로 인해 사기가 떨어지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소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도자 처우를 개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안상섭 후보는 "교육 현장 구석구석까지 챙겨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육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