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반하나, 8월 29일 日 정식 데뷔 확정

오마이걸 반하나, 8월 29일 日 정식 데뷔 확정

기사승인 2018-06-12 13:51:57


그룹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12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지난 11일 오후 일본 도쿄 소니뮤직에서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언론사와 주요 한류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오마이걸은 오는 8월 28일에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 개최 소식과 함께 8월 29일 첫 데뷔 앨범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내 첫 데뷔 앨범은 지난 4월 국내에서 발표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번안한 미니 앨범 형태로 발매된다. 오마이걸은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이후 완전체로 정식 데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오마이걸이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9일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으로 오마이걸이 일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니뮤직은 다양한 산하 레이블과 유력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사다.

기자회견을 마친 오마이걸은 오는 13일까지 언론사 인터뷰, 방송 촬영 등 일본 현지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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