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오는 16일 오전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5회 서하(西河) 전국백일장을 연다.
(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하(西河)백일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글짓기(운문, 산문)와 그리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글짓기(운문, 산문)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고, 그리기 부문의 경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 1~3학년은 상상화를,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은 풍경화를 그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아로마 체험,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참가 문의는 문인협회예천지부 카페(http://cafe.daum.net/mooninyc)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가전체문학의 거두 서하 임춘(林椿) 선생의 뜻을 기리는 한편 생활문예를 통한 삶의 즐거움 향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