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 홍보대사로 나선, 요리사 오세득·가수 노사연·개그맨 김재우

암예방 홍보대사로 나선, 요리사 오세득·가수 노사연·개그맨 김재우

기사승인 2018-06-15 14:56:26
요리사 오세득과 가수 노사연, 개그맨 김재우가 암예방 활동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요리사 오세득 씨, 가수 노사연 씨, 개그맨 김재우 씨를 ‘2018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2006년 국민암예방 수칙을 제정하고 매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지난해부터는 암예방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식습관, 암검진, 운동, 금주 등 분야를 정해 각각 홍보대사를 선정한 후 함께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식습관’은 요리사 오세득이 ‘암검진’은 가수 노사연이 ‘운동’은 개그맨 김재우가 맡아 분야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보건복지부는 “홍보대사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노사연씨는 남편 이무송씨와 함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암검진 홍보영상 ‘밥 잘 먹는 그냥 누나’에 출연했다. 이 영상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리사 오세득과 개그맨 김재우도 참여형 일일 쿠킹클래스와 게릴라성 운동 퍼포먼스 등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해서 포스터 및 영상 촬영, 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암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세 명은 15일 연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암예방 캠페인용 포스터 및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박능후 장관은 홍보대사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암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암을 예방하는 것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자”고 강조했다.

위촉 현장에 참여한 노사연씨는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이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암예방 수칙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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