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1510함 회의실에서 태풍 대비 '유관기관 협력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경주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수협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3년간 태풍 피해 해양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비 계획을 세웠다.
또 태풍 발생 시 피해상황 정보 공유를 위한 각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태풍이 오기 전 해양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고 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