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서

POMIA,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8-06-27 16:59:23

경북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추진하는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이 지역 경제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포항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기존 단순 기업지원에서 탈피해 자금과 기술력에 목말라 하고 있는 철강·금속 기반 중소기업들의 R&BD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POMIA는 연간 5~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술고도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를 살펴보면 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분야 ▲현장애로기술 컨설팅 150여건 ▲기업별 300만원 상당의 시험분석 평가지원 40여건 ▲각종 기술컨설팅 지원 기업별 500만원 상당 지원 ▲기술마케팅 지원 10건 ▲R&D기획지원·시장동향 조사 10건 등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R&D역량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품질관리 등 철강산업 분야 예비인력양성 지원 ▲대학교수·석박사급 연구원 등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기술협의회 운영 지원 등이다.

POMIA는 지난해 발족시킨 'POMIA 전문기술협의회'를 이 사업과 연계해 밀착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기업과의 기술협업 채널인 Hot-line을 더욱 확대하는 등 수준별 맞춤형 기업 현장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POMIA가 지난해 수행한 2차년도 사업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32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했다.

또 현장에 필요한 애로기술 해결 287건, 제품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분석 145건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이종봉 POMIA 원장은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는 기술기반의 혁신 선도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향후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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