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북 영주시 한 새마을금고를 털어 달아난 후 오리무중이던 강도가 범행 3일 만에 검거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9일 오후 4시30분께 영주시 한 병원 앞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A씨(36)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발생 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범행 경위와 훔친 돈 사용처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새마을금고 건물의 지하주차장 통로로 들어와 몸을 숨겼다가 금고 안에 침입해 직원 4명을 위협하고 불과 1~2분 만에 4천3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