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1일 장중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7700원(3.32%) 오른 23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CJ ENM과 빅히트는 각각 지분 52%와 48%를 보유한 자본금 70억원의 합작 엔터테인먼트사 '빌리프'(가칭)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빅히트와 ‘제2의 방탄소년단’ 발굴을 위해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방송 콘텐츠 제작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CJ ENN은 AOMG, 하이라이트레코즈 등 레이블에 지분을 투자해왔다. 또한 ‘세븐틴’, ‘뉴이스트’ ‘프리스틴’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 인수도 추진 중이다. 플레디스는 현재 CJ그룹 계열 엠넷이 방송하고 있는 ‘프로듀스48’ 제작에 참여 중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