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어린이집 아동 등·하원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I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오천시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는 고유번호가 있는 고리형 장치에 어린이 이름을 입력한 후 원장, 교사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해당 보호자에게 알림 또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시는 고리형 장치와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별 어린이집은 추가 비용 없이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등·하원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포항시 대표 앱인 '스마트 포항'을 이용해 알림 푸시를 발송, 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권연숙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문제점을 보완해 확산·보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시민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