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왕샤오동(王晓东) 중국 후베이성 인민정부 방한단 일행과 환영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CJ대한통운은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왕샤오동 성장 등 중국 후베이성 인민정부 방한단과 함께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환영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박근태 사장을 비롯해 서정 CJ CGV 대표, 임경묵 CJ주식회사 기획실장 등 CJ그룹 인사들이 참석했다. 후베이성 측에서는 왕샤오동 성장과 비에 비슝(别必雄) 인민정부 비서장, 청융원(程用文) 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친쥔(秦军) 상무청장 등 후베이성 인민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 사장은 간담회에서 “CJ는 10년 전부터 진출을 준비해 현재 물류, 영화관,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과 투자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 후베이성장은 “CJ그룹이 후베이성 경제발전에 기여해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CJ의 후베이성 내 사업에 대해 필요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후베이성 인민정부와 CJ그룹은 물류와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후베이성 내에서의 사업에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후베이성 인민정부 방한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후베이성 투자설명회 개최,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행사를 위해 방한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