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신(信)과 함께’ 투자 설명회 개최
하나금융투자는 이달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신(信)과 함께(주식편): 인(忍)과 연(蓮)’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인(忍)’과 ‘연(蓮)’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존의 투자전략을 재정비하고 연말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새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忍)’에서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투자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연(蓮)’은 새로운 테마 및 대북 관련 주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우선 조윤남 대신자산운용 본부장이 ‘나쁜 주식은 없다·나쁜 상황이 있는 것이다’로 하반기 투자전략을 정하는데 참고가 될 강세장의 투자법과 혼란기 투자법을 비교 분석한다.
이어 인(忍)에서는 김재현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이 ‘고릴라 게임’에 비유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공투자법을 설명하고 ‘한국헬스케어펀드’를 소개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를 주식만 오른다.’를 통해 신약 플랫폼 기업을 다룰 예정이다.
연(蓮)은 오종태 타이거투자자문 이사가 변화에 대처하는 현명한 투자법을 강의하며 대응법의 하나로 ‘타이거 사모펀드’를 제시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스몰캡 팀장은 대북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테마들 가운데 산재해 있는 투자기회를 현명하게 포착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박석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테마들에 대해 투자자별 맞춤형으로 진단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명한 전략가들의 조언과 현직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골고루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당부했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6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종목 및 펀드를 상담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운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하고, 설명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 신규 발행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옵션 매도·매수 전략에 투자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 ETN(상장지수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발행된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양매도 ETN을 바탕으로 외가격 옵션 매수를 더해 KOSPI200 지수 움직임에 따른 손실 범위를 제한한 상품으로 9월 18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은 매월 KOSPI200 지수의 ±4%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하고 KOSPI200 지수의 ±10% 행사가격 옵션을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 옵션 월물 교체시 1분단위로 분할 매매를 진행하며 옵션 만기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월물 교체를 수행하는 등 헷지 매매에 따른 시장 충격 및 가격 왜곡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 또한 옵션 투자비율을 높여 옵션 매수에 의한 프리미엄 수익 하락을 방지한다. 지수 옵션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금액을 제외한 자금은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에 투자해 금리 수익을 추가한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이환승 차장은 “신한금융투자 ETN은 원유, 금, 은 천연가스, 다우존스 선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라며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과 같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한 코스피 콘드로 4/10%’ ETN은 KOSPI200 지수 및 KOSPI200 옵션 가격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