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 본예산 6171억원 편성…2년 연속 6100억원대

영덕군, 내년 본예산 6171억원 편성…2년 연속 6100억원대

복지, 민생 활력, 생활인구 증대 중점
내달 16일 확정

기사승인 2024-11-25 12:40:04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6171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 6171억원(일반회계 5894억원, 특별회계 276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6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1301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1129억원), 환경·보건(1118억원), 예비비·기타(721억원), 공공행정·안전교육(628억원), 문화·관광(462억원) 등의 순으로 배정됐다.

주요 현안사업은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100억원) K-U시티지역산업기반연구지원센터 건립(34억원), 미래인재양성관 건립(31억원) , 제2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농공단지 조성(5억원) 등이다.

군은 복지, 민생 활력, 생활인구 증대에 중점을 뒀다.

대상포진 백신 구입(7억원), 스마트 경로당 개발·보급(6억원), 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시스템 지원(1억5000만원) 등이 대표적인 복지사업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민생 활력 도모를 위해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24억원), 9개 읍·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120억원) 등을 추진한다.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서는 관어대 이색 풍경 웰니스관광지 조성(19억원), 별파랑파크 골프장 조성(10억원) 등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내년 본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된다.

김광열 군수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군민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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