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입은 국도 4호선 교통 통제구간 축소

태풍 피해 입은 국도 4호선 교통 통제구간 축소

기사승인 2018-10-25 17:20:25

 

태풍 '콩레이'로 인해 도로상부 자연 비탈면이 붕괴된 국도 4호선 교통 통제구간이 축소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경주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2.4km 양방향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우회도로에 비해 7.8km가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 10.3km 구간을 통제하고 덕동댐을 경유하도록 했다.

이번 임시도로 개설을 위해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8일부터 18일간 장항교차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진입하는 램프구간을 당초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긴급 공사를 마쳤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피해지역 지반조사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지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3차례 가졌다.

현재 한국지반공학회에 피해 원인과 복구 대책 등을 의뢰한 상태다.

이달말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향후 공사 발주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Fast Track(일괄입찰)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 개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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