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망강소기업 PM(Project Manager)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유망강소기업 신규 PM 지정을 축하하고 성과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 앞서 유망강소기업 PM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기업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준 PM 표창패 수여식이 열렸다.
또 올해 유망강소기업 11개사 신규 PM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주) PM을 맡고 있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김현일 실장이 PM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성정훈 책임연구원은 PM제도가 실질적으로 기업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유망강소기업 지원 제도의 하나인 1사 1PM제도는 지역 내 R&D 기관의 석·박사급 인력을 PM으로 지정, 기업과 1:1 매칭시켜 기업 주요현안과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R&D 정책과제 계획 수립·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는 PM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