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옆 도로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2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인근의 주택가 골목길에 방치된 쇼핑백 안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는 길을 지나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추정 시간 확인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