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부가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여수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4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남서쪽 1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부 A(54)씨가 어선의 통발 줄에 걸려 바다에 빠져 숨졌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보내 수색작업에 나서 오후 12시38분쯤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의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