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전망대에 사계절 해양관광테마의 의미를 담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전망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망대 경관조명은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LED 조명이 사용됐다.
강화유리를 이용한 빛의 산란을 활용, 보석 같은 이미지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9월 양남 관성솔밭 해변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경관조명을 설치한 산책로 1.4km를 개통한데 이어 지난달 감포 나정 인도교에 경주의 8색을 입힌 경관조명을 마무리하는 등 해양관광자원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해양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경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아름다운 경주 밤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