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를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 의원은 14일 경찰청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광우병 파동, 천안함과 세월호, 사드 관련 괴담 등 그 동안 언론에서 보도됐던 것 중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 32건의 작성자와 유포자를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를 너무 침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달라는 취지를 (고발장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경찰의 가짜뉴스 수사는 현 정부뿐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 떠돌았던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