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을 오르던 시내버스가 풀밭으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여섯 명이 경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9시53분 강원 원주시 귀래면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시내버스가 미끄러져 풀밭에 빠졌다.
버스에는 운전자 오모(52)씨를 포함해 열여덟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중 승객 여섯 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열두 명은 소방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