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60대, 오토바이 16대 부수고 난동까지··· 결국 구속

술 취한 60대, 오토바이 16대 부수고 난동까지··· 결국 구속

기사승인 2018-11-16 14:20:33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파손하고 식당서 난동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하고 상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9시10분 창원시 의창구 한 오토바이 매장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 열여섯 대를 소주병과 돌멩이로 내리쳐 넘어뜨리고 파손했다.

또한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25분 창원시 의창구 한 식당에서 선풍기를 던지고 손님한테 시비를 거는 등 창원 일대 식당 네 곳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토바이가 눈에 거슬리고 식당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난동을 부렸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2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수차례에 걸쳐 난동을 부린 점 등을 고려해 구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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