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44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연풍IC 인근에서 A(29)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앞서 서행하던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벤츠 승용차는 도로 우측으로 튕겨 나가면서 길가에 정차 중이던 구급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차 중이었던 구급차에는 사람이 없었고 벤츠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19 구급대원들이 차에서 내려 앞서 발생한 사고 환자 응급 처치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