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경북 포항시의원이 지방자치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상장은 지난 16일 제255회 임시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전달됐다.
6선인 김 의원은 지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정활동으로 모범이 돼 왔다.
특히 지난해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구호할 수 있는 '포항시 재난구호 등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하는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8대 의회에 들어서는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지진 발생 원인 규명과 완전한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원 의원은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