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첫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92-104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 휴스턴 로켓츠전, 18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 이어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공백이 컸다.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3점슛 3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라카머스 알드리지가 24득점 18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패색이 짙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3분 30초를 남기고 탐슨이 3점슛을 꽂으며 90-91, 1점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실책과 야투 실패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더 이상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패티 밀스가 3점슛을 성공하며 샌안토니오가 승리를 챙겼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