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대만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19일까지 대만 타이난 남방세무전람중심에서 개최된 '2018 대타이난 국제관광박람회'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공동 참가해 현지마케팅을 펼쳤다.
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그린웨이의 상징인 '포항 철길숲', 해안의 절경을 담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해산물이 풍부한 '죽도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홍보에 힘썼다.
특히 타이난 여행업협회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첨단 과학시설, 먹거리가 포함된 1박 2일 여행상품과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파악한 현지인들의 선호 콘텐츠를 포항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