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고물상에서 가스통이 터지면서 20대 굴착기 기사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낮 부산 사상구의 한 고물상에서 굴착기 기사 A(27)씨가 LP 가스통을 집어 절단하던 중 폭발사고가 나면서 A 씨가 머리에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다.
폭발에 의한 충격으로 인근 공장 유리창 등이 부서졌으며, 인근에 있던 두 사람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물상 업주와 작업자를 상대로 작업 경위와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