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그리스 PAOK를 제압하고 조별리그 5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5차전 PAOK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조별리그 4차전에서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첼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5연승을 달리며 조 1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공격을 시도한 첼시는 전반 26분 지루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해 골을 넣었다. 지루는 8분 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작렬했다.
2-0으로 전반전을 마친 첼시는 후반 15분 유망주 허드슨 오도이의 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지루와 교체돼 들어온 알바로 모라타가 교체 2분 만에 헤딩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