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8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8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 승강기 사고발생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선보이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지난 7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해 최하위 등급인 밀양시가 재훈련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훈련 예산 약 1000만 원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화재없는 안전한 밀양 구축을 위해 안전대응 훈련에 유관기관·단체·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 훈련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