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민의 안전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전문교육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중 '생활응급처치 길라잡이'를 주제로 도내 18개 소방서 소방안전강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내용심사를 거친 후 최종 9명을 선발해 실제 강의를 통해 최종 경연을 펼쳤다.
밀양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주성환 소방사는 '이물질 기도폐쇄'를 주제로 기도폐쇄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성환 소방사는 간호사 출신의 소방공무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응급환자 구호활동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안전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주성환 소방사는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도움을 준 동료 직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강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