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레전드’ 김주성(39)이 은퇴식을 치른다.
원주 DB는 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주 KCC와의 2018년 마지막 홈경기 종료 후 김주성의 은퇴식을 갖는다.
2002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김주성은 DB의 전신인 TG 삼보와 동부에서 활약했다. 선수생활 동안 1만득점과 1000블록을 달성했다. 팀을 챔피언결정전 3회, 정규리그 5회의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국내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이다.
은퇴식에는 선수 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영상상영을 비롯해 백넘버 영구결번 행사 등이 진행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코치 연수 중인 김주성은 은퇴식 참가를 위해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