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부산지방청은 관내 식품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내년 1월 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식약청 시험분석센터(부산시 남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실험실 안전교육 ▲식품 중 보존료, 아질산이온 및 타르 색소 ▲미생물(식중독균 등) ▲잔류농약 ▲식품오염물질(곰팡이독소, 중금속) ▲건강기능식품 검사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동·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해 매년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90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국가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과 과학적인 분석 능력을 함양한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바라며 향후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부산지방식약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실습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