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19년도 국비 856억원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늘어나는 재정수요와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국고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순수 발굴사업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 99억원이 증가한 85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220억원,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40억원,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32억원,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25억원,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구축사업에 25억원 등이다.
특히 노후관로 정비사업 60억원, 양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0억원, 소남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원 등이 국회에서 증액 편성됐다.
또,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건설공사 73억원, 국지도60호선(양산신기~유산)건설사업 2억원, 서창도서관 건립 12억원, 덕계스포츠파크 조성 10억원 등 주요 SOC사업이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는 2017년부터 전략을 세워 한 해 빨리 신규 국비사업을 발굴, 추진상황을 꾸준히 점검하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설명을 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20년 또 다시 최대한의 국비예산 확보를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큰 사업,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정부예산 편성방향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