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 소속 데이빗 로건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부산 KT의 데이빗 로건이 18일 정밀 검진 결과 8주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건은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조엘 헤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건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17.5점, 2.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당 3.29개의 3점슛을 꽂으며 '양궁부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0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했던 로건은 지난 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복귀했으나 4경기 만에 부상이 재발했다.
KT는 로건을 일시 교체와 완전 교체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