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30)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19일 “이창용과 현금을 성남FC에 주는 조건으로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영선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군 대체 복무인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성남에서 총 208경기를 뛰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돼 독일전에서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해 K리그 시상식에서는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윤영선은 “울산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팬이 문수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