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파열’ 권창훈, 7개월 만에 복귀전 치러

‘아킬레스건 파열’ 권창훈, 7개월 만에 복귀전 치러

기사승인 2018-12-20 10:46:05

아킬레스건 파열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권창훈이 7개월 만에 복귀했다. 

디종은 20일(한국시간) 스타트 가스통 제라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컵 16강전 보르도를 상대로 0-1로 패배했다.

권창훈은 후반 25분 플로랑 발몽을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39분 조르당 마리의 슛이 보르도 골키퍼에게 막히자 권창훈이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복귀전에서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권창훈은 지난 5월20일 앙제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도중 상대 미드필더 밥티스테 산타마리아와 다리가 엉켜 쓰러졌다. 검사 결과 그는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권창훈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전념했다. 올리비에 달룰리오 디종 감독은 다음해 1월 권창훈이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빠르게 복귀에 성공했다.

한편 리그 17위에 머문 디종은 23일 생테티엔 원정에 나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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